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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내 학생·직장인 10명 중 7명 "생성형 AI 활용"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등록일 : 2024-06-19
  • 조회수 :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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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젊은 층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가 보편화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기업 직원 10명 중 4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도상국과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늘고 있는 가운데 'AI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이들의 국가별 비율이 격차를 보인다.

지난 18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발간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생성형AI 업무 활용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지역 기업 직원 43%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 60%는 생성형 AI가 커리어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향후 AI 투자액이 2022년 250억달러에서 2030년 1170억달러까지 올라 약 4.7배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월 한국과 중국·일본 및 호주 등을 포함해 아태지역 13개국에서 2903명의 대학생과 9042명의 기업 직원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학생 등 젊은 세대가 아태 지역의 생성형 AI 활용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81%와 직원 62%가 생성형 AI를 활용한다고 답했는데, 특히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직원들은 중장년층과 비교해 생성형 AI 사용 확률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딜로이트는 생성형AI를 매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율은 현재 11%에서 5년 후 32%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생성형 AI 활용도가 높았다. 인도는 응답자의 87%, 동남아시아 응답자 76%가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일본은 응답자의 39%만 생성형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아태 지역 평균은 67%로 한국은 평균을 소폭 웃도는 68% 응답률을 보였다.

생성형AI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다는 사람들의 비율도 인도와 중국이 약 70%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일본은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 역시 평균 49%보다 다소 낮은 39%를 기록했다.

생성형AI 도입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4개 산업으로는 금융, 정보통신기술(ICT)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 교육 분야가 꼽혔다. 딜로이트는 "혁신에 적극적이고 대규모 시스템에 제약을 덜 받는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기업들이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머니S, 2024.06.19.]